달러 환율,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 약세 지속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며 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712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0.229%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미 국채 금리 하락과 관련이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퇴색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시장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인덱스는 97.725로 전장보다 0.029%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앞으로의 전망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NG의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는 2024년에 비해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상당 부분 잃었다. 또한, CIBC 캐피털 마켓의 외환 전략가는 추가 관세가 달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탈달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24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원 오른 1444.7원에 출발했다.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되며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