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현장 데이터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결과”라고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다. 서울교통공사가 AI 기반 전동차 객실온도 최적화 관리 제안으로 2026년 서울시 창의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혼잡도 예측이다. 기존 40.3%에서 95% 이상으로 향상된 정확도는 많은 이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는 단순히 통계 수치가 아니라,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험과 직결된다.
그렇다면 왜 이런 변화가 필요할까?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 중 하나로, 대중교통은 필수적이다. 특히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는 기본적인 권리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동 편의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인 만큼,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80만 건의 냉난방 관련 민원을 접수하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든 역사에서 ‘1역사 1동선’ 확보를 완료했다. 이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는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정민엽 서울교통공사 PSO 국비보전법제화 TF 처장은 “지자체나 운영기관만의 부담으로는 한계에 직면해서 운영 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안전 투자를 할 수 없고 서비스가 부실해지는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중앙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박홍근 의원은 “중앙 정부의, 국가 재원의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앞으로 서울 지하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026년에도 승강편의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내 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와 보행약자 서포터즈 등 다양한 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