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장 — KR news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 이유는?

신 운전면허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와 기능 추가 필요성에 따라 전면 개편되었다. 하지만 그 첫날, 예기치 못한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천 남동구 운전면허시험장을 포함한 전국 27곳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 발급 업무가 전면 중단되었다.

오전부터 지연 안내 방송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당일 발급 불가’에 대한 별도 공지를 받지 못했다. 불만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모레부터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왜 하필 오늘 이런 일이 생기는 거냐”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업주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구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관계자는 “사전 대응팀을 가동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복구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 운전면허시스템은 2024년 KCC정보통신이 54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기존 시스템은 2012년에 구축되어 노후화되었으며, 이제는 연간 763만 건 이상의 면허 관련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갱신 인터넷 신청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특히, 1종 보통 면허 소지자는 건강검진 기록이 전산상으로 조회되어야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발급 수수료는 일반 국문 면허증 기준으로 13,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이다. 그러나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인터넷 신청이 제한되어 있어,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시스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특히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아직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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