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들이 일부 국제선 항공편을 감편할 계획이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보전하기 위해 항공사가 운임에 따로 부과하는 금액이다.
이번 인상은 유류할증료가 33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갤런당 470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5월 편도 기준으로 최소 7만5천원에서 최대 56만4천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은 8만5400원에서 47만6200원까지 부과될 예정이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유류할증료도 58달러에서 126달러로 인상된다.
주요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
- 대한항공: 7만5천원 ~ 56만4천원
- 아시아나항공: 8만5400원 ~ 47만6200원
- 제주항공: 58달러 ~ 126달러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공항과 청주공항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공항은 핵심 노선 배분에서 밀려났으며,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하지만 노선 부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상관 경운대 항공관제물류학부 교수는 “항공사들이 대구공항을 외면하는 이유는 협소한 시설과 짧은 활주로 등 인프라의 한계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인해 국제선과 화물노선 전편이 결항된 상황이다. 이는 국제선 여객기 운송 중단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임을 시사한다. 국토부는 이미 2026년 국제선 정기 운수권 배분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할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류할증료 인상이 실제로 항공사와 승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항공편 감편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승객들에게 더 높은 요금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승객들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