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정읍 동박공장이 2026년 5월 6일 폐쇄되면서 말레이시아 공장으로의 일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산업에 중요한 전지박 생산과 관련된 결정이다.
정확히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SKC의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국내 생산을 접고 말레이시아로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련이 깊다.
주요 사실:
- 정읍 소재 5만20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연내 전부 폐쇄할 방침이다.
- 정읍공장은 SK넥실리스 전체 생산능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거점이다.
- 2023년 SK넥실니스의 가동률은 54.7%였으며, 2024년에는 34.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생산능력의 절반도 쓰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정읍공장 폐쇄 시 손상으로 처리해야 할 자산이 많다.
이러한 변화는 SK넥실리스가 지난해 이미 인식한 1000억원 단위의 손상차손과 관련이 있다. 박동주 SKC CFO는 “올 2분기에는 말레이시아 2공장도 가동하며 비중이 9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은 올 1분기 평균 70%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정읍 공장의 폐쇄 결정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대신,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전지박 생산을 확대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