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일어났는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681억 3천만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의 전망치인 662억 달러를 초과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53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으로 기록되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실적 발표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지출 급증 속에서 강력한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AI에 대한 우려와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주가 반응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약 2% 상승하며 200달러 선을 기록했다.
다음은 무엇인가
엔비디아는 향후 두 가지 잠재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첫째,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메모리 칩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영향이 우려된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지속적으로 웃도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