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약 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번 파업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조합원 4000명 중 약 28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노조는 평균 14%의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의 격려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임금 6.2% 인상과 영업이익의 10% 범위 내 성과급 지급안을 제시했다.
교섭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 왔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교섭의 끈을 놓지 않고 대화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지급 여력 및 향후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 교섭에 난항을 겪어왔다.
파업으로 인해 일부 제품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이는 회사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에 임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을 ‘1차 총파업’으로 규정하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행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삼성그룹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