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떨어진줄”이라는 주민의 말처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2026년 4월 13일, 청주의 한 상가건물 내 식당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이 발생하여 인근 주민 15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건물 내 점포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으며, 폭발 충격으로 차량이 뒤집히고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집이) 2층인데도 흔들렸을 정도야. 흔들리고 침대가 막 움직였다니까. 나는 무슨 지진이 났나 하고서… 와보니까 처참해.”라고 전하며 그 상황을 생생히 묘사했다.
폭발은 LP 가스통 2개가 터진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들은 폭발음이 지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90여 대의 차량이 파손되었고, 인근 아파트와 상가 건물 1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7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민들은 “완전히 미사일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이때까지 살아온 중에 제일 큰 소리였어요.”라고 말하며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사고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상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