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경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인 24일 낮 12시 30분에 주불이 진화되었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이번 밀양산불은 건조한 기상과 강풍 속에서 발생하였으며, 초기 진화에 실패한 후 산불 확산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143ha로 추정되며, 전체 불길 길이는 6.51km에 달한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헬기 34대, 진화차량 159대, 진화 인력 893명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 156명이 대피하였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경남 지역에 최대 40mm의 비를 예보하였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국민 여러분이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