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발생했나?
멕시코군이 ‘엘 멘초’로 알려진 마약 카르텔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를 사살한 이후, 멕시코 전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르텔 소속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버스, 택시, 상점 등에 방화를 하고 도로를 봉쇄하는 등 정부군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오세게라의 사망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주요 지도자를 제거한 사건으로, CJNG는 멕시코 내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카르텔은 과거에도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 이후 폭력 사태가 심화되고 있어 멕시코의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군사 작전 이후 최소 7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차량 방화와 도로 봉쇄 사건이 약 250건 발생했다.
다음 단계는?
멕시코 정부는 할리스코주와 인근 지역에 2500명의 병력을 배치하며 상황을 안정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폭력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불확실하며, 월드컵과 대형 콘서트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치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여러 지역에서의 소요 사태에 대해 자국 시민들에게 안전한 장소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