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의 록히드마틴’을 꿈꾸며 방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의 탄약사업 인수를 공식화했다. 풍산은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한 군용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방위산업부문에서 1조31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4조2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6조2700억원은 해외 투자에, 1조5600억원은 연구개발(R&D) 투자에, 2조2900억원은 지상방산 인프라에, 9500억원은 항공우주산업 인프라에 사용할 예정이다.
풍산의 탄약사업 매각대금은 1조500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풍산의 탄약사업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각 가격 1조5000억원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하며, 풍산의 탄약 부문 전체 지분인지, 아니면 풍산홀딩스가 보유한 풍산의 지분 38%에 대한 탄약 부문 지분인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4.99%를 확보하며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방산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풍산 탄약사업 인수 추진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방산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