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이 발발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61조6000억 원에서 68조8000억 원으로 증가하며, 시가총액 순위에서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이번 시가총액 증가의 배경에는 중동 전쟁이 방산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방산 수출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해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138조 원에서 101조 원으로 감소하였고, 기아의 시가총액은 24.2% 줄어들었다. HD현대중공업도 17.3% 감소하는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방산주 외에도 KB금융은 시가총액 순위에서 12위에서 10위로 상승했으며, LIG넥스원은 44.4% 상승하고 한화시스템은 9.2% 상승했다. 이는 방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방산 수출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방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방산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시장의 변화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동 전쟁의 여파가 지속되는 한, 방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가 향후 방산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