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0일, 아워홈이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카카오VX와 스크린골프장 내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된 식음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은 카카오 VX의 가맹점주 전용 플랫폼인 브이엑스몰에 자사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약 8000개의 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연간 이용객 수는 8000만 명에 달한다. 이러한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협약은 아워홈의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이 2조4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497억원으로 10.3% 줄어들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아워홈은 지난해 8월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부를 인수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된 식음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또한, “아워홈의 메뉴 개발력과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워홈의 단기차입금은 지난해 1710억원으로 54.6% 증가했으며, 이는 외형 성장에 따른 자금 조달의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워홈은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내실 관리 측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식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아워홈과 카카오VX의 협력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