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은 19년 간의 프로 배구 경력을 마감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녀의 은퇴는 배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현대건설의 미들 블로커진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양효진은 2025-2026 V리그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패배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 그녀는 팀 내 최다인 1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녀는 정규리그 통산 8,406득점을 기록하며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8,400득점을 돌파한 선수로 남았다. 또한, 통산 1,748블로킹으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 득점에서도 6,294득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효진의 등번호 14번은 현대건설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조치로,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은퇴로 인해 정호영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므로 미들 블로커진의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양효진은 2007-2008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았다. 그녀의 경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녀의 은퇴는 배구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영택 감독은 “이번 PO 1차전에선 안 되다가 (2차전에서는) 그렇게 활약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선수다”라고 평가하며 그녀의 뛰어난 기량을 칭찬했다. 그는 또한 “그는 내가 코치 시절에는 40득점도 했는데, 감독으로서 양효진을 막는 스트레스를 덜게 됐지만 은퇴하는 게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양효진의 은퇴는 그녀의 개인적 경력뿐만 아니라, 현대건설과 V리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