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bservers say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렸다.” 왕옌청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7년간의 프로 생활 동안 쌓아온 기다림과 열망을 담고 있다.
2026년 3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왕옌청은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섰다. 그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1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3실점,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프로 데뷔 7년 만에 1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왕옌청은 최고 구속 14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포함하여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그의 투구는 한화 이글스의 10-4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그는 “내 장점은 이닝 소화 능력!”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옌청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는 타이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그의 KBO리그 데뷔전에서의 성공적인 투구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는 그가 KBO리그에서 기대되는 선수임을 입증하는 지표가 되었다.
경기 중 왕옌청은 포수 최재훈과의 호흡을 강조하며 “포수 (최)재훈이형과 공격적으로 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는 팀워크와 전략적인 투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으로 왕옌청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그는 “6.5~7점”의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는 그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왕옌청의 첫 승리는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다음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성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