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Z세대가 성당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찾고 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성인의 21%가 자신을 가톨릭 신자로 여기며, 이들은 월평균 약 두 차례 미사에 참석한다. 이는 2020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일요일 저녁 미사 시간에 젊은 신자들로 붐빈다.
이러한 흐름은 팬데믹 이후 고립감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다. 실제로, 많은 젊은이들이 ‘피자 먹고 성당으로’라는 모임에 참여하며, 매주 100~200명이 모인다. 또한,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는 ‘홀리 걸 워크’에는 약 150명이 참가하여 묵주기도를 하고 있다.
주요 통계:
- Z세대 신자의 월평균 미사 참석 횟수: 약 두 차례
- 2023년 Z세대 성인의 가톨릭 신자 비율: 21%
- ‘피자 먹고 성당으로’ 모임의 참가자 수: 100~200명
- ‘홀리 걸 워크’의 참가자 수: 약 150명
앤서니 그로스는 “혼자 미사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사람들이 성당을 찾는 이유가 외로움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니페이스 엔도르프 신부도 “직업이나 소비를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올 부활절에는 세인트 조지프 성당에서 약 90명이 정식 입교하는 등, 미국 내 여러 교구에서 성인 입교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신앙 공동체의 활성화와 관련이 깊다.
이처럼 미국 Z세대는 성당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찾으며 새로운 형태의 신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참여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