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운드리 산업에서 삼성전자의 위치는 어떻게 될까요?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의 평균 수율이 약 55%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20%대에서 50% 중반으로 개선된 수치입니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수율 50%대는 공정이 ‘돌아간다’는 의미일 뿐,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SMC와의 경쟁에서 2나노 공정에서 60~70%의 안정적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TSMC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4나노보다 높은 수준의) 2나노 공정 역시 대형 업체들과 수주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수율을 확보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테슬라와 165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삼성전자의 집중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부문 영업적자는 2023년 2조200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 분야에 133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HBM4 베이스다이를 자사 파운드리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율 개선 속도가 실제 고객 확보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합니다. 삼성전자가 핵심 고객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땡큐! 삼성”이라고 말하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결국, 파운드리 산업의 미래는 삼성전자의 수율 개선과 고객 확보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