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에서 대만전 만루홈런으로 일본 대표팀 승리 이끌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 대표팀의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대만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13-0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회 초구부터 2루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2회에는 타자 일순으로 두 번 타석에 들어가 그랜드슬램과 적시타로 5타점을 수확했다. 일본은 2회에만 10점을 뽑아내며 대만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일본의 마운드는 대만 타선을 7회까지 단 1안타로 막아내며 완벽한 방어를 선보였다. 일본의 공격력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답게 엄청난 타선의 힘을 보여주며 장단 13안타로 13점을 뽑아냈다.
오타니의 홈런은 타구속도 164.8㎞로 날아갔으며, 이는 그의 뛰어난 타격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록이다. 오타니는 2023년 WBC에서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전에서 투수로 출전하여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다. 한국 야구는 일본을 상대로 11경기 1무 10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후 고영표는 “오타니를 걱정한다고 해서 내가 갑자기 시속 150㎞를 던지는 것도 아니다. 본능에 맡겨 던지겠다.”라고 말하며 오타니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타선에 대해 “일본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 답게 엄청난 타선의 힘을 보여주며 장단 13안타로 13점을 뽑아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오타니는 7회초 5번째 타석을 앞두고 사토 데리아키로 교체되었으며, 그의 활약은 일본 대표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오타니와 한국 야구의 만남은 프리미어12로부터 8년이 지난 2023년 WBC에서 다시 성사됐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