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기정훈 교수, 한국지역개발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임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재학부 행정학전공 기정훈 교수가 한국지역개발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기정훈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기정훈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지역개발 연구가 정부 중심의 정책 논의를 넘어, 기업 활동과 산업 생태계, 인적자본 형성 등을 핵심 요소로 다루는 방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민간 부문의 창의성과 역동성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조건과 메커니즘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논의가 학회 내에서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 회장은 통일을 대비한 북한의 지역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연구 과제가 요구되는 분야임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개발협력 경험이 지역 성장 연구의 시야를 넓히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학문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정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Milken Institute와 한동대학교에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명지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환경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지역개발학회는 1988년 설립된 지역개발 및 지역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현재 약 8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지역경제, 도시 및 국토계획, 공간구조 변화,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을 통해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