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2026년 5월 2일 마카오에서 열린 K팝 콘서트에서 착용한 티셔츠에 인종차별적 문구가 포함되어 논란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그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사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문제가 된 티셔츠에는 네덜란드어로 ‘RONNY, EEN GEILE NEGER__ JONGEN’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여기서 ‘NEGER’는 과거 흑인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현재는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용어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표현이 공연 의상에 포함된 것은 문화적 감수성이 결여된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 사건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사회적·문화적 맥락에 부합하지 않는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번 사안을 통해 보다 세심한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고 전했다.
국내외 팬들의 비판은 거세졌다. 팬들은 지드래곤의 이미지와 K-스파크 콘서트의 명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패션 선택을 넘어서는 문제로, 문화적 이해와 감수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타일링을 포함한 내부 점검 절차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팬들과 대중은 여전히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들의 대응 방식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