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 달성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3일 대장항문외과 신진용 교수팀이 직장암 저위전방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5년 3월 다빈치 SP 추가 도입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왜 이 사건이 중요한가?
다빈치 SP는 약 2.5cm 단일 절개창을 통해 수술기구와 3차원 카메라를 동시에 삽입하는 단일공 시스템으로, 좁고 깊은 골반강 등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신진용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 대장직장 절제술은 로봇수술과 단일공 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더욱 정교한 박리를 구현함으로써 암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해운대백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10여 개 진료과에서 로봇수술 체계를 확대하며 단일공 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신뢰받는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 3년 차 진입
인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3년 차에 돌입하며 지역 대학과 기업, 행정 책임자들과 함께 청년 정주 해법 모색을 위한 성과를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과 현장캠퍼스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느슨한 협력 단계를 넘어 하나의 체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배우고 기업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김해를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