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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 방출 결정

IEA 비축유 방출 결정

IEA(국제 에너지 기구)는 32개 회원국이 4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IEA가 1974년 설립 이후 도입한 전략 비축유 제도에서 최대 규모의 방출로 기록될 예정이다.

IEA는 이번 방출이 전체 비축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밝혔으며, 회원국들은 현재 12억 배럴 이상의 비상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방출되는 비축유는 각 회원국의 상황에 맞춰 일정 기간에 걸쳐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IEA의 사무총장인 파티 비롤은 “IEA 회원국이 전례 없는 규모의 긴급 공동 대응으로 대처해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석유 시장이 직면한 도전은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IEA 회원국들이 공동 방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가장 최근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8270만 배럴이 시장에 공급된 바 있다. 과거에는 1991년 걸프전 당시 2500만 배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6000만 배럴, 2011년 리비아 내전으로 6000만 배럴이 방출되었다.

IEA는 구체적인 방출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방출되는 비축유의 하루 공급 속도는 300만 배럴에서 50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이 일일 약 400만 배럴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조치이다.

이번 방출 결정은 석유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며, IEA의 회원국들은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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