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 KR news

홈플러스, 회생절차 신청으로 경영난 심화?

홈플러스는 2015년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경영난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결정으로, 홈플러스의 재정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회생절차 신청 이후,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이 2026년 5월 4일까지 2개월 연장되었다. 하지만, 직원들의 월급이 2025년 12월부터 밀리기 시작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의 직원 수는 1만9000명에 달하며, 월 인건비는 600억원에 이른다.

홈플러스는 68개의 임대 매장 중 14곳이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임대 매장으로 전환되었고, 거래처 수는 6000곳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한국신용평가에서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경영 회복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경영난의 책임을 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안수용 전문가는 “MBK파트너스의 책임이 크다. 유통 전문 회사가 아닌 사모펀드가 들어오면서 홈플러스의 자산을 빼먹었다”고 지적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무리하게 공적자금을 투입해달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회생이 가능하게 일시적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원 홈플러스 직원은 “고객님들이 ‘어떻게 된 게 소주도 커피도 휴지도 없냐’고, ‘이러니 망하지’라고 저희한테 화풀이를 한다”고 말하며, 고객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음을 전했다.

현재 홈플러스의 회생 가능성은 불투명하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2026년 어린이날에 홈플러스가 문을 닫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30일이 1월 판매분에 대한 대금을 입금받는 날인데, 지연될 예정이라는 공문을 받은 김병국 직원의 말처럼, 홈플러스의 경영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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