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인 33단계로 인상되면서 항공사들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의 운항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여행객들에게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5월부터 발권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됩니다. 현재 유류할증료는 갤런당 470센트 이상 기준으로, 지난달 18단계에서 15단계 상승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편도 기준으로 최소 7만5000원, 최대 56만4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최소 8만5400원, 최대 47만62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기준으로 최소 52달러, 최대 126달러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는 어떤 배경에서 발생했을까요? 국제 유가의 급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로 인해 항공사들은 수익성을 고려하여 감편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감편 현황:
-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감편 횟수를 기존 8회에서 13회로 늘렸습니다.
- 진에어는 14개 노선에서 총 131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7월 일부 중장거리 노선의 운항을 줄일 계획입니다.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최고치인 이번 인상은 항공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행객들은 앞으로 항공권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로서는 각 항공사의 대응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