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성과급 — KR news

하이닉스 성과급, 임직원 1인당 평균 12억 9,000만 원 전망

SK하이닉스 임직원의 성과급이 1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SK하이닉스의 향후 영업이익이 447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약 12억 9,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노사 협상을 통해 성과급 지급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이 협상에서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의 ‘기본급 1,000%’로 묶여 있던 지급 상한선을 폐지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임직원 수는 약 3만 4,500명에 달하며,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도 1인당 평균 약 5억 8,0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급 지급 구조는 반도체 업계의 치열한 인재 유치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7조 2,000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 규모를 성과급 재원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SK하이닉스의 관계자는 “단기간에 캐파(생산능력) 증가가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400조 원대 영업이익 전망은 다소 과장된 수치”라고 언급하며, 성과급 지급액과 실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모(26) 씨는 “지금 반도체 업계에 취직하면 5년만 일해도 ‘파이어(FIRE)’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높은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파격적인 보상은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고성과급 체계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성과급 지급 구조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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