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2일 오후 6시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 6리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6명이 안전하게 구조되었으며, A호는 자력으로 구룡포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사고 당시 A호의 선장 C씨는 자동항해 중 침로를 잘못 설정해 좌초가 일어난 것으로 초기 파악됐다. 다행히도 C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야간 항해 시에는 주변 지형과 항로를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다른 해역에서는 어선 QNg 48988 TS호가 손트라 해역에서 구조되었다. 이 어선은 수중 암초와의 충돌로 선체에 구멍이 뚫렸으며, 12명의 어부가 탑승하고 있었다. 선장인 쩐 응옥 두옥 씨는 1973년생으로, 긴급 조난 신호를 수신한 후 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는 QNg 48988 TS호의 엔진실에 물이 차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전기 펌프 3대를 투입해 물을 빼냈다. 이와 같은 사고는 어선의 안전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서는 자동항해 장비에 의존할 경우에도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특히 자동항해 장비에 의존할 경우에도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어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건으로, 해양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는 앞으로의 조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