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bservers say
2026년 4월 1일, 서울 구로구의 돈가스 무한리필 식당에서 손님들이 음식을 몰래 포장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식당은 인당 8000원에 무한리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손님들이 김치통과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음식을 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일이 잦아졌다. 특히 한 손님은 10ℓ짜리 김치통에 돈가스 26장을 담아간 사례가 보고되었다.
식당 측은 “최근 매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돈가스, 샐러드, 반찬 등을 외부에서 챙겨 오신 반찬통, 일회용 비닐봉지에 몰래 포장해 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많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업주들은 음식의 무단 반출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외식업체당 연평균 매출액은 2024년 기준으로 2억5526만원에 달하며, 이는 2021년 대비 41.1% 증가한 수치다.
무단 포장은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식당 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시 30분 이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손님들이 무단 포장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음식 몰래 빼돌리는 손님은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파른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무한리필 식당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지역의 김밥 한 줄 가격은 3800원으로, 1년 새 7.4%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식당으로 몰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식당 측은 “제발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하며, 이러한 무단 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에서, 업주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소비자와 업주 간의 신뢰가 무너질 경우, 외식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상황은 돈가스 무한리필 식당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업주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업주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무단 포장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서, 외식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업주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와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