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원 춘향제가 96회를 맞아 2026년 5월 1일 개막했다. 이 축제에서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열려 전통미와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대회는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춘향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로, 16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대동 길놀이’와 ‘춘향선발대회’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김하연이 진으로 선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축제 기간 동안 판소리와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열린다. 이러한 공연들은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뷰티존에서는 피부 진단과 화장품 체험이 가능하다. 이는 현대적인 문화 요소를 접목하여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남원시는 3천여 면의 임시 주차장과 220대 수용 규모의 차박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많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춘향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 제전은 전통을 넘어 글로벌 K-컬처 축제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