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대규모 공습 이후 중동 걸프국들은 방공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중거리 방공체계인 천궁-2가 주목받고 있다. 천궁-2는 UAE에서 실전 운용되며, 그 요격률이 95%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궁-2는 기존의 패트리엇과 THAAD 방어망의 공백을 메우는 중간층 보완재로서 큰 가치를 지닌다. 이는 주요 시설 주변에 다수 배치할 수 있어 방어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궁-2의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퍼스텍은 이 미사일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며, 2024년 매출이 207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퍼스텍은 천궁-2 단일 품목 납품만으로 연간 5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퍼스텍의 손경석 대표는 “올해 매출 4000억원은 거뜬히 돌파할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천궁-2의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천궁-Ⅱ 미사일 1발마다 들어가는 퍼스텍 부품이 8000만~9000만원어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해 총 매출이 4조3069억원에 달하며, 그 중 PGM(정밀유도탄약) 사업이 47.2%를 차지하고 있다. LIG넥스원의 주가는 최근 66% 상승하며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중동 등 수출 대상국들이 유도 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늘리면 미사일 비축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천궁-2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천궁-2는 중동에서 방공 전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은 이 기회를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방위산업의 발전과 함께 중동 지역의 안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