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2일,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38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항공이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배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팀은 총 20개로, 남자부와 여자부, 어린이부 등 다양한 종별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년도 챔피언들이 모두 왕좌를 내주었고,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했습니다. 어린이 남자부에서는 순천대석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어린이 여자부에서는 전주중산초가 첫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여자클럽부에서는 맥아당이 첫 출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대회가 38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정행운은 교직원부에서 MVP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30년 배구 생활 중 처음으로 선정된 MVP라 더욱 감격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의 조토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석권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 브라질 대표팀 등을 두루 거쳤지만 V리그를 경험하며 많이 놀랐다. 한국 배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우리가 흔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5차전까지 오게 되면서 ‘잘하고도 (그 이슈로) 웃음거리는 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하며 팀의 결속력을 강조했습니다. 조토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가 MVP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배구 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장은 앞으로의 배구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어린이부의 성장은 한국 배구의 미래를 밝히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제38회 무등기 배구대회는 한국 배구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