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아시아 무대에서의 도전 마감
‘졌지만 잘 싸웠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어울리는 경기가 있을까. 강원FC는 2026년 3월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 마치다 젤비아에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1차전은 0-0으로 끝났으며, 1·2차전 합계는 0-1로 강원이 밀렸다. 결승골은 전반 25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나카무라 호타카가 헤더로 마무리하여 기록했다.
강원FC는 슈팅에서 17대6으로 마치다를 압도했으나 결정적인 마무리가 없었다. 원정 경기에서 볼 점유율은 60% 이상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정경호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팀을 이끌었고, 경기 후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선수 이유현은 “오늘 경기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이번 대회 리그 스테이지에서 1-3 패배를 안긴 마치다를 토너먼트에서도 넘지 못했다.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 강원FC는 아쉽게도 이곳에서의 여정을 마감하게 되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FC의 첫 아시아 무대는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강원FC는 2024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하여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된다.
이번 경기는 강원FC에게 많은 것을 남겼고, 선수들과 팬들은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상황이 계속 변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강원FC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