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2026년 4월 13일, 두 기관은 학교 e스포츠 활성화 및 제도권 편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3년 동안 진행되며, 양사는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 e스포츠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까지 이어지는 선수 육성 파이프라인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나아가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에 따라 국산 지식재산권(IP)의 가치 제고를 지원하고, 전국체육대회 종목 채택을 위한 제반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철학 KeSPA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국산 e스포츠 종목의 위상 확보에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박수용 실장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1분기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40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0만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협약은 한국의 e스포츠가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을 공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OEG) 등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