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중동 전쟁으로 인해 건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과 인천의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철근 가격이 t당 95만4000원으로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액수에 도달하면서, 건설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2022년에 약 50조원 규모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10조5150억원으로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전 중구의 한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로 참여하려던 한 건설사가 중동 사태로 자료 보완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2주 정도 사업을 미루겠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금성연립 재건축 사업은 20여년 만에 재개 수순에 들어갔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이 사업은 5075㎡의 부지에 133세대의 공동주택과 38호의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덕제 계양구의원은 “금성연립은 20년간 효성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대전과 인천의 재건축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대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페인트 주요 제품군의 가격 인상률이 20~50%에 이르고, 레미콘 단가도 인상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대전과 인천의 재건축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건설업계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환율과 고유가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