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26년 3월 25일, 전동화 및 로보틱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재편의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부문은 매출 13조3180억원, 영업이익 3조2818억원을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램프 사업부를 프랑스 OP모빌리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영남권 통합 물류센터를 준공하는 등 사업 구조를 더욱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내연기관 시대에 키웠던 전통 하드웨어 사업을 과감히 비우고 있는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유럽, 중국, 인도에서 전동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3월 25일 402,000원으로 2.42%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36조 4,745억 원에 달한다. PER은 10.13배로 나타났다. A/S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24.6%로, 2024년 대비 1.2%p 하락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고 풀이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범퍼 사업 매각의 경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하며, “전동화는 적자 사업이라는 인식을 지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