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강사 임용 취소의 배경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벤허’, ‘데스노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입니다. 그러나 2020년 초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면서 그의 경력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그는 2026학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의 강사로 임용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반발과 대자보
한지상의 임용 소식이 전해지자, 성균관대학교의 학생들은 강사 임용에 반발하여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이들은 한지상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회적·윤리적 판단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는 (한씨가) 단순히 성균관대 졸업생이고 현역 활동 경력을 가진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을 안전하지 못한 강의실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용 취소의 결정적 순간
학생들의 항의가 이어진 지 6일 만인 2026년 3월 9일, 성균관대학교는 한지상의 강사 임용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 측은 “향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교의 교육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다면 최선을 다해 문제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한지상의 반응
한지상은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가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전문가의 시각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강사 임용 문제를 넘어, 교육기관에서의 윤리적 판단과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환경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기관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한지상의 강사 임용 취소 사건은 성균관대학교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교육기관은 더욱 신중한 판단을 요구받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윤리적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