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마치다 젤비아의 대결
2026년 3월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1차전에서 강원FC는 마치다 젤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는 강원FC가 아시아 무대에서 첫 발을 내딛은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전 강원FC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 3무 3패로 8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한 반면, 마치다 젤비아는 5승 2무 1패로 1위를 차지하며 우세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강원FC는 홈에서의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경기 중 강원FC는 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총 10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후반 88분에는 아부달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정경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는 경기 후 “지난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과 세컨드볼 대응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원FC는 지난해 11월 25일 마치다 젤비아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는 그에 대한 리벤지 매치 성격도 띄고 있었다.
경기 중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는 강원FC의 경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강원FC는 오는 10일 원정 2차전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다시 맞붙는다. 정 감독은 “8강 진출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진태 지사는 “원정에 가서 후회없는 경기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하며 팀에 힘을 실어주었다. 강원FC는 16강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FC의 아시아 무대에서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FC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마치다 젤비아와의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