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이 2026년 5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8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이날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8km/h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설종진 감독은 그에 대해 “에이스답게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어깨 부상으로 추가 수술을 겪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지나 다시 마운드에 서게 된 것은 그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다.
안우진은 2026년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통산 156경기에서 43승, 35패, 평균자책 3.2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안우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도 공 몇 개가 조금 아쉬웠던 게 있는데 그런 부분들 빼면 오늘 이겼기 때문에 깊게 생각 안 하고 싶어서 9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KBO리그에서 안우진은 지난해 단일 시즌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다음 등판에서는 80~90구 정도 투구할 계획이다. 그의 변화구 제구가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개선된다면 더욱 최상급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